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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5.***.16*
조회 385 · 댓글 2개
오늘은 내 인생에서 제일 골 때렸던, 아니 지금 생각해도 현타 찢어지는 ‘네토’ 썰 하나 풀어볼게. 이거 진짜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고 혼자 앓다가 커뮤니까 시원하게 깐다. 나랑 2년 넘게 사귄 전남친 새끼(이하 네토남)가 있었어. 얘는 겉으론 멀쩡한데 성적 취향이 진짜 기괴했거든. 자꾸 나보고 "자기가 딴 남자랑 하는 걸 보고 싶다"느니, "자기를 너무 사랑해서 자기가 최고로 느끼는 모습을 제3자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느니 하는 개소리를 시전하더라고. 처음엔 정색했지. "내가 기쁜지는 내가 말해주는 거지, 왜 네 눈으로 확인해야 해?"라고. 근데 하도 고집 피우고 징징대니까 나중엔 '그래, 이거 한 번 해주고 이 관계 끝내든가 입 닥치게 만들자'는 생각으로 수락했어. 일종의 '포기'였지. 근데 이 새끼가 여기서 한술 더 떠서 지 친구를 초대남으로 부르자는 거야. 미친 거 아냐? 나중에 알았는데 지 친구한테 녹음이나 촬영 부탁하려고 수 쓴 거더라고. 진짜 정떨어져서 내가 못 박았지. "모르는 사람이랑 할 거 아니면 안 해." 결국 타협본 게 트위터 섭외였어. 사실 트위터가 위험하긴 한데, 대화 좀 해보니까 매너 있고 체격 좋은 '대물' 포스의 남자가 있길래 걔로 정했어. 남친은 그 남자 프로필 사진만 보고도 "자기가 얘한테 박히면 진짜 가버릴 것 같아"라면서 지 혼자 상상하며 바지 위로 손을 가져가는데... 와, 진짜 남성미 0을 넘어서 마이너스더라. 드디어 결전의 날. 드라이빙 무인텔을 잡았어. 나는 남친한테 "카페 가서 끝날 때까지 오지 마라. 내 눈앞에서 구경하는 건 절대 싫다"고 엄포를 놨어. 사실 꼴 보기 싫어서 그런 것도 있고. 모텔 입성해서 초대남이랑 마주 앉았는데... 와, 실물이 진짜 짐승 같더라고. 키 크고 손마디 굵고, 딱 봐도 힘으로 찍어누를 스타일. 간단히 얘기 나누는데 초대남이 폰을 슬쩍 보여주더라? "사실... 남친분이 주차장 문 열어달라고 카톡 왔어요." 미친 ㅋㅋㅋㅋ 이 새끼가 카페 가기는커녕 무인텔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 옆에 숨어서 엿들으려고 수작 부린 거야. 내가 폰 뺏어서 확인하니까 초대남이랑 이미 짰더라고. "여친 씻으러 가면 문 열어줘라" 어쩌고... 나 진짜 꼭지 돌아서 남친한테 카톡 박았음. "카페 사진 찍어서 보내라. 엿듣는 거 들키면 지금 당장 짐 싸서 나간다." 그제야 헐레벌떡 근처 카페 사진 찍어 보내길래 한숨 돌리고 섹스 시작했어. 근데 언니들, 솔직히 말할게. 남친이랑 할 때는 한 번도 못 느껴본 자극이었어. 초대남이 내 머리채 꽉 쥐고 무릎 꿇리더니 "빨아. 네 남친 앞에서 하듯이 성심성의껏 빨아봐"라고 욕 섞인 명령을 하는데, 몸이 본능적으로 반응하더라. 진짜 짐승처럼 살 부딪히는 소리 철썩철썩 나고, 내가 "아, 아윽! 너무 깊어, 배 아파!" 하면서 자지러지는데... 갑자기 프론트에서 전화가 오네? "주차장 쪽에 수상한 남성분이 서성거리는데 아는 분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 남친 이 찌질한 새끼가 카페 갔다가 다시 기어 와서 현관문 앞에서 귀 대고 엿듣다가 감시카메라에 걸린 거야. 주차장 문은 닫혔으니 아예 복도까지 기어 올라온 거지. 나 진짜 대가리 뜨거워지는데, 초대남이 숨넘어가게 박아대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는 거야. 결국 그냥 남친 방으로 부르라고 했어. "들어와서 똑똑히 봐라 이 변태 새끼야" 하는 심정으로. 남친이 방에 들어왔는데 모습이 가관이었어. 지 친구 같은 초대남 앞에서 지 여친이 발가벗겨진 채 허리 흔들면서 울고 있는 걸 보더니 무너져 내리더라. 근데 더 웃긴 거는? 걔 바지 앞섶이 젖어 있더라고. 엿듣는 것만으로 사정한 거야. 초대남은 더 신나서 "남친님, 여친 보지 장난 아니네요? 꽉꽉 무는데?" 하면서 내 가슴 쥐어짜고... 남친은 그걸 보면서 울먹이면서도 풀린 눈으로 내 나신을 훑는데, 아... 이 남자는 이제 끝났다 싶더라. 나를 지켜줄 남자가 아니라, 나라는 야동을 1열에서 직관하는 시청자로 전락한 거지. 결국 한참을 더 박히고 나서야 상황이 종료됐어. 초대남 보내고 남친이랑 단둘이 남았는데, 남친이 침대 시트 위로 무릎 꿇고 빌더라고. "미안해... 근데 자기가 너무 예뻐서, 너무 느껴서 미칠 것 같았어." 나는 그 자리에서 물티슈로 몸 닦으면서 말했어. "너 오늘부터 나한테 남자로 안 보여. 그냥 3,500원짜리 자판기 커피 심부름꾼 같아." 그날 이후로 관계는 완전히 달라졌어. 결혼? 당연히 엎었지. 나는 그냥 걔를 '물주' 겸 '네토 셔틀' 정도로 대했어. 내가 딴 남자 만나러 갈 때 배웅시키고, 콘돔이랑 약 사 오게 시키고. 걔는 자존심 다 버리고 "나 옆에만 있게 해달라"고 빌면서 지 자존감을 스스로 갉아먹더라. 언니들, 네토남 만나는 거 진짜 말리고 싶어. 한 번 선 넘으면 다시는 일반적인 연애로 못 돌아가. 남자의 '남성성'이 사라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얼마나 역겨운지 안 겪어보면 몰라. 오늘의 결론: 프로포즈하기 전에 이 남자가 나를 '동반자'로 보는지, '구경거리'로 소비하고 싶어 하는 변태인지 사상 검증 확실히 해라. 안 그러면 나처럼 정액 묻은 바지 보고 현타 와서 연애 인생 종 치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