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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2***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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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방에 야간 IB 자주 나가는 쿠팡러임 처음 나갔을때 이불 입고 하는 곳에 배정 받았는데 가니깐 파쪼 아줌마 하나랑 여자애 하나랑 이렇게 둘이 하고 있더라. 첫인상은 애가 여자치고 키가 큰 편이라 나랑 별로 차이도 안나는데 얼굴이 앳되가지고 너무 귀엽더라구. 화장도 안했는데 ㅅㅌㅊ였음. 처음에는 데면데면 얘기도 안하고 밥도 같이 안먹었는데 한 2주 꾸준히 나가서 거기로 계속 가니깐 친해져서 말도 하고 파쪼 아줌마랑 얘랑 셋이 밥도 먹게됨. 나중에 알고보니깐 얘랑 나랑 같은 노선이어서 쿠팡 갈때는 각자 앉더라도 올때는 같이 앉아서 얘기하면서 오고 그랬음. 얘기 나눠보니 나보다 두살 동생이고 근데 저번에 설연휴때 둘이 밥먹다가 어차피 둘다 내일 쉬는데 끝나고 아침밥 같이 먹을까 하고 이야기가 나왔다. 누가 먼저 제안한건 아니고 그냥 얘기하다가 그렇게 됐는데 여튼 끝나고 버스타고 와서 내려가지고 근처 24시 국밥집 들가서 밥 먹었다. 밥먹다가 갑자기 술 마시고 싶어서 소맥 시켜서 같이 말아먹는데 좀 취하니깐 자꾸 이상한 생각들고 솔직히 ㄱㅊ가 조금 커지더라고;;; 뭔가 둘이 하하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조금 야릇한 느낌이었음. 그러고 술 마시다가 둘다 취해서 엥겨 붙어서 나왔는데 가게 앞에서 바로 키스 박고 택시 불러서 바로 모텔갔음. 택시 안이랑 모텔 카운터 까지는 사람도 있으니 키스도 안하고 엥겨 붙지도 않고 그냥 둘이 손붙잡고 한마디도 안했음. 근데 진짜 오랜만에 엄청 두근두근 거리더라 들가자마자 문 닫히고 바로 뽀뽀 엄청 하다가 침대에 눕혀서 바로 할까했는데 애가 죽어도 씻고해야겠다고 해서 같이 샤워했음. 얼굴 엄청 하얘서 기대는 했었는데.. 상상이상이더라. 몸도 다 하얗고 다리가 길어서 보기 좋더라고... 근데 맨날 맨투맨에 패딩 입고 있어서 몰랐는데 가슴 엄청 크더라... 둘이 욕조에서 키스하면서 씻는둥 마는둥 몸에 샴푸칠하고 물뿌리고 나와서 침대에서 꽤 길게 엉겨붙다고 콘돔도 안끼고 바로 했음. 근데 몸 피곤해서 그런지 하다가 5분만에 쌀거 같은거임. 막 나오는 느낌 드는거 같아서 바로 문재인 생각하면서 콘돔끼고 텐션좀 낮춘다음에 심호흡하고 다시 시작함. 한번 참고 나니깐 한 20분은 스트레이트로 쭉 한거 같다. 그리고 하고나서 둘다 너무 피곤해서 쓰러져서 잠들었는데 한시에 카운터에서 전화와서 깼다가 연장한다고 하고 그냥 다시 잠들었음. 자다가 일어났는데 하도 어두워서 날 구분도 안되고 시계 봤더니 5시더라. 애 아직도 자고 있어서 팔베개 한 상태로 뽀뽀했는데 일어나서 또 잠결에 키스하다가 한 번 더했다. 하고나서 둘이 나와서 저녁 먹는데 걔가 내일도 쉴거냐고 해 내일은 차례 지내야 되어서 친척집 가느라 쉰다고 했더니 자기도 쉬는데 밥 한번 더먹자고 하더라. 그래서 오케이 하고 헤어졌음 다음날 아침에 친척집 가서 차례 지내고 점심에 다시 연락했는데 자기 자취하니깐 자취방 오라고 해서 놀러갔음. 가서 뭐했겠냐. 또하고 짜장면 시켜먹고 TV보다가 자기전에 또하고 여튼 이틀동안 얘랑 네번 넘게 했음. 나는 방학이라 집에 내려와있는 거였는데 얘는 아예 여기 대학교 학생이더라고. 부모님한테는 서울 자취방 올라간다고 하고 얘네 집 와서 일주일 넘게 같이 일나가면서 지냈음. 근데 처음에는 좋았는데 진짜 한 3~4일째 되니깐 일도하고 맨날 관계도 갖고 하니깐 내가 죽겠더라고. 얘가 엄청 하는거 좋아해서 언제는 나 자고 있는데 얘가 나 아침에 세워가지고 혼자 위에 타서 하고 있드라 ㅋㅋㅋㅋ 그러다가 며칠 쉬기로 하고 저번주에는 내 자취방 가서 서울에서도 놀고 그냥 서로 사정 아니깐 사귀자는 말은 안하고 계속 이러고 지내고 있음.. 술마시다 보면 좀 진지한 얘기 서로 하곤 하는데 뭔가 사람이 계속 같이 있으니깐 떡정도 생기고 해서 분명 얘랑은 사귀어도 좋게 끝날거 같지 않은데 그거 알면서도 자꾸 마음이 애틋해지더라고... 지금은 동아리 연수 때문에 서울에 학교 다시 와있는데 매일 카톡하고 통화 밖에 못하고 있음. 또 빨리 보고 싶다. 얘도 나랑 비슷한 마음인지는 모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