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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1***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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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알친구 한명이 있음, 시골살아서 초~고등학교 같은 곳 나왔고 친구는 대학으로, 나는 사회로 나갔지. 사는 곳이 달라서 서로 일년에 몇번 얼굴 볼까말까 했었는데, 친구가 우연찮게 나랑 같은 도시로 이사 왔음. 그래서 진짜 한 여섯달? 동안은 그동안 못만난거 다 풀었다 ㄹㅇ PC방 밤 새는건 기본이고 (그리고 둘 다 좀비처럼 출근하러 감) 술먹고 암튼 서로 모아뒀던 적금 하나씩은 꺴을정도로 존나 놀았음. 어느날 갑자기 여친 생겼다고 자랑 하더라? 씨발새끼 나는 몇달 전에 헤어졌었음. 시발 아직도 놀리듯 자랑하는 모습이 기억남 암튼 불알친구끼리 노는데 점점 친구 여친)도 끼었음. 처음엔 좀 불편했지. PC방은 점점 못가게 되고 만나봤자 술 먹는 정도? PC방은 눈치보이고 그나마 재밌게 노는건 술자리 뿐이였음. 암튼 문제가 생긴 날이였음. 여느날처럼 친구랑 친구여친이랑 나랑 방탈출 몇번 한 다음에 술마시러 갔었다. 처음엔 그냥 가볍게 맥주 마시고 ㅃㅃ 할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삘 꽃혀서 1차 끝나고 준코로 갔음 ㅋㅋㅋ 준코에서 미친듯이 쳐먹고 노래부르고 놀았음. 친구 여친 노래 ㅈㄴ 잘부름 시발.. 내가 노래 잘 부르는 사람들은 남여 안가리고 ㅈㄴ 호감가거든? 평소에 노래방 자주 가서 호감이 있긴 있었는데 술에 쩔어가지고 여기서부터 약간 문제 생기기 시작했음. 친구 여친이 노래부를때 보고있으니까 꼴리더라고. 신나서 막 점프하고 춤추니까... 이걸 참아야했었는데 시팔꺼... 셋 다 술에 취해서 각자 집으로 가야되는데 둘이 쳐 자기 시작함 ㅆㅂ... 둘 다 존나 흔들고 떄려도 안일어남. 그러다가 친구가 먼저 좀비마냥 흐느적 대면서 일어나길래 먼저 택시 태우고 보냈음. 보내고 친구 여친 깨우러 다시 준코 들어가는데 20분 걸린듯? 진짜 시발 나도 술 먹어서 정신없는데 친구놈 질질 끌고 택시 태우니까 존나 덥고 짜증났음. 방문을 딱 열었는데 왠걸 친구 여친이 반쯤 정신 차리고 앉아서 담배 피우고 있더라. 순간 너무 기분 좋았음, 아 시발 업고 갈 일은 없겠다 ㅋㅋㅋㅋ 빨리 데리고 집 보내야징 이 생각 하면서 이름 불렀음. 정신 차리고 집에 가자 니 남친 먼저 택시 태웠다고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날 꼬라봄. 그 있잖아 술 취해서 고개 약간 내려가고 눈만 위로 치켜뜨는거 ㅅㅂ 그러면서 왜 남친을 먼저 보냈냐고 무한 질문을 하는거야 왜 먼저 보냈냐 시발롬아 그럼 니가 먼저 정신 차리던가 ㅅㅂ;; 그럼 왜 날 안보냈냐 그래서 왔잖아 아ㅏㅏㅏ 답답해 이런 대화를 존나 반복했음. 그러다가 갑자기 너 씨이발 나 따먹으려고 그러는거지? 이러는거야 갑자기 존나 무서워서 욕만 나오더라고, 뭔 개소리냐고 어쩌고 저쩌고 막 이러다가 중간 과정 스킵하고 옆에 있는 모텔 가서 섹스 했음. 대충 아까처럼 '나 따먹을려고 그러지 시발?' -> '아니야 시팔 개소리 집어쳐' -> '니 눈에 다 써져있네 나를 어? 어케 해볼려고 아주 시발새꺄ㅑㅑ" 이런 루트였음. 그러다가 친구 여친이 '야 그럼 내가 따먹어줄까?' 이런 식으로 이야기 꺼내고 나도 걍 그럼 가자..? 이래서 갔음 ㅋㅋ;; 기억나는건 갔던 모텔에서는 콘돔 두개 줬는데 그거 부족해서 한번더 받아간거 기억 남. 네번인가 다섯번 했었고, 후배위 하는거 좋아해서 거의 후배위만 했음. 그리고 아침에 친구가 친구 여친한테 전화 오는거에 둘다 깨고 존나 당황하다가 안받고.. 상황 파악 좀 하고... 그냥 둘 다 없었던 일로 하자고.. 그래서 거기가 각자 갈 길 갔음. 그리고 1년 지난 지금도 안걸렸음. 그 후로 딱 두번정도 더 했었는데 그 후로는 우리 둘다 이건 아닌것 같다고 하고 더 이상 관계는 없는걸로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