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호회의 현실 여미새, 여왕벌 경험 썰 풀어봅니다
157.17***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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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아 자전거 동호회 3년 다닌 놈이 레알 폭로 한번 해본다 ㅇㅇ 건전한 취미 생활 할줄 알고 들어갔는데 완전 헬게이트였음 ㅅㅂ ㅋㅋㅋㅋ 성비 8:2의 참사 자전거 동호회라고 해놓고 남자 8명 여자 2명임 ㅋㅋㅋ 이게 뭔 자전거 동호회냐 거의 짝남 동호회 수준이지 ㅋㅋㅋㅋ 여자 2명 들어오면 남자들 눈빛이 확 달라짐 "아 누나 안전하게 라이딩 하세요~" 이지랄 시작되는거야 ㅋㅋㅋ 자전거는 무슨, 술전거임 ㅋㅋㅋ 라이딩? 그딴거 없다 진짜로 ㅋㅋㅋㅋ 자전거 제대로 탈 줄도 모르는 새끼들이 여자 옆에만 붙어다님 "누나 제가 도와드릴게요!" 이러면서 본인도 비틀비틀 ㅋㅋㅋㅋ 라이딩 끝나고 술자리가 메인 이벤트임 여자 양옆 자리 차지하려고 눈치게임 ㅇㅈ? 술따라주기, 안주 떠먹여주기로 어필전 개시 자전거 얘기는 10분, 나머지 3시간은 여자 꼬시기 토크 ㅋㅋㅋ 남자들 민망 레벨 MAX 진짜 보기 민망할 정도임 ㅋㅋㅋㅋ 오버 친절충들: 여자가 "목마르다" 한마디 하면 5명이 동시에 일어남 ㅋㅋㅋ SNS에 여자 사진만 좋아요 폭격기 단톡방에서 개인톡으로 유도하려는 찌질이들 "제가 자전거 가르쳐드릴게요" ← 니가 더 못타는데? ㅋㅋㅋㅋ 한번은 여자 자전거 체인 빠졌는데 남자 6명이 몰려가서 구경만 하고 있더라 ㅋㅋㅋㅋ 아무도 제대로 못고치면서 "제가 할게요" 이지랄 ㅋㅋㅋ 여왕벌들의 갑질 타임 여자들도 이 분위기에 맛들려서 완전 갑질러로 변함 ㅋㅋㅋ 레전드 어록들: "누가 내 자전거 닦아줄 사람?" "남자들이 다 해주면 되잖아요~" "오늘 누가 계산해줄 거예요?" 아 진짜 개빡침 ㅋㅋㅋㅋ 마음에 드는 남자한테만 웃어주고 나머지는 공기 취급 술값은 당연히 남자들이 내는거고 자기는 공주님인줄 암 ㅋㅋㅋ 파벌까지 만들어서 "A팀 B팀 중에 누가 더 잘해줄까요?" 이런 식으로 경쟁 부추김 아 이게 무슨 조선시대 후궁 선발대회냐고 ㅋㅋㅋㅋ 운영진들도 한패 이런 분위기 보고도 쌔빠지게 모른척함 여자 회원 떠나면 남자들도 다 떠날까봐 쫄리는거지 ㅋㅋㅋ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좋네요~" 이딴 소리나 하고 있음 화기애애가 아니라 호기심애애임 ㅋㅋㅋㅋ 진짜 자전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도망감 남는건 여자 꼬시러 온 늑대들이랑 관심받고 싶은 여우들뿐 ㅋㅋㅋ 레전드 에피소드 한번은 여자 회원이 펑크 났다고 하니까 남자 7명이 일렬로 서서 순서대로 도와주겠다고 하더라 ㅋㅋㅋㅋ 그 광경이 뭔가 싶었는데 마치 백설공주 일곱 난쟁이 같았음 ㅋㅋㅋㅋ "에취~ 아이고 공주님 제가 해드릴게요~" 이런 느낌? ㅋㅋㅋ 결국 펑크 제대로 고친건 지나가던 아저씨였음 ㅋㅋㅋㅋ 결론: 차라리 혼자 타셈 ㅋㅋㅋ 자전거 동호회 들어갈 생각 있는 형들아 진짜 자전거 좋아해서 가는거면 각오 단단히 해라 ㅇㅇ 아니면 그냥 혼자 타는게 백만배 나음 최소한 민망한 상황은 안봐도 되잖아 ㅋㅋㅋㅋ 물론 모든 동호회가 이런건 아니겠지만 내가 다닌 3곳 다 비슷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