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미시한테 번호 따임
g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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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한지 딱 2달 됐거든? 헬스하다 몇번 본 아줌만데 몸매관리 옛날부터 했는지 날씬하고 색기있게 이쁘게 생겼어 연예인 닮은걸로 치면 김성령?? 나이는 한 40대 초반정도? 암튼 몇번 마주쳤을때 암말 안하고 그냥 고개 인사 했었는데 오늘 헬스장에서 집오는 길에 비 맞고 걸어가고 있었거든 근데 그 아줌마가 우산쓰고 헬스장 오는길에 마주쳤어 인사하더니 헬스장에 다니시는 분 맞죠? 그래서 내가 맞다고 하고 인사했더니 집이 어디냐고 묻더라고 그래서 저기 아파트에요 했더니 데려다 주겠데 그러면서 자기는 맞은편 아파트 산다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미용실을 이번에 오픈했데 그러면서 주말에 꼭 한번 놀러오시라면서 명함을 주더라고 그러더니 자기가 폰이 두개라면서 명함에 있는 번호 말고 이 번호로 연락달라면서 내 번호를 달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줬더니 전화걸고 이름 알려주고 갔어 그래서 나도 카톡으로 미용실 꼭 한번 갈게요 데려다 줘서 고마워요 그랬더니 계속 연락이 오네? 살면서 아줌마한테 번호 따인건 처음인데 어케해야되누 싶다 괜히 건드렸다가 헬스장에서 민망할까 싶기도 하고 불륜이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