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모임별 분위기랑 성향별 모임 추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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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여자 인맥이 단절된 니들이 있어서 이성과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소모임이나, 어플, 지역모임 글이 올라오길래 해봤던거 위주로 한번 썰이나 풀어보겠음 나가면 무조건 이성과 잘될거다 이런 기대를 하고 나가면 거기 나온 이성들이 순식간에 눈치채니까 이성과 커뮤니케이션을 늘리고 싶고 본인이 무엇이 부족한지 스스로 느껴서 경험을 쌓아보고 차후 이성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배울 목적으로 나가는 것이 좋음. 1. 술자리가 있는 친목위주 모임 - 본인이 술을 좋아하면 OK지만 그게 아닌 운동좀 하고 자기관리를 하는 니들이라면 절대로 나가지 말아야하는 모임임. 일단 여기 나오는 애들은 과반수가 자기관리랑 담을 쌓고 사는 애들이 많다. 술자리가 기본 2차 이상 3차~4차 새벽반까지 이어짐. 일단 애들을 보면 적나라하게 말해서 티라노 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가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을 하는 듯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짐. 그냥 소위 말해서 백악기 시절 공룡시대임. 자기관리 안한 남자들은 어떻게든 여자 한번 어떻게 해볼라는게 보이고 여자들은 관리 안된 몸으로 여왕벌 행세를 하고 있으니 그냥 동물의 왕국 백악기 버전이라 봐야함. 술과 거리가 멀고 자기관리를 좀 하는 니들이라면 절대로 걸러야할 모임이므로 사람이 그립고 이성과 만남을 기대하고 나간 본인은 하루만에 탈퇴를 결심함. 본인이 비주얼이 좀 된다 해서 얼굴 가려 받는 모임을 나가면 대부분 ㅍㅌ 이상은 치는 남녀들이 적절하게 모이기는 하지만 여기도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는 경우가 많으니 운동을 하면서 꾸준하게 관리를 하는 니들이들은 가급적 안나가는걸 권함. 2. 논알콜 친목위주 모임 - 술을 싫어하거나 잘 안먹는 니들이 또는 자기관리를 하는 니들이들에게 추천할만함. 술자리 빼고 어지간한건 다 하는데 꽤 건전하게 놀면서 지냄. 남녀 성비도 꽤 준수한 편이고 건전하게 노는 애들이 많지만 술이 안들어가다보니 정치질이 상당히 심한 편임. 예를 들어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는 사람중 귀여운 여성멤버가 있으면 그 여성이 벙을 열었을 때 고정적으로 참여하는 남자들이 있음. 여기서 정치질이 발생할 확률이 아주 높다. 특히 비주얼이 좀 되는 남자가 그 여자랑 꽤 친하게 지내고 그러면 어떻게든 그 남자의 이미지를 폭망시키게 만듬. 특히 방장이 남자고 특정 여자만 나올 때 고정으로 나오는 남자들 중에서 방장과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감놔라 배놔라 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남자 아주 주의해야함. 활동을 오래하고 여성들이랑 문제없이 지내는데도 어느날 여미새 프레임 씌워저서 강퇴당함. 반대의 경우는 여자들이 한 남자를 여럿이서 좋아하는데 질투심 때문에 남자쪽 이미지를 폭망시키는게 아니라 연적에 대한 여자들의 뒷담과 정치질이 어마무시함. 이 경우는 한명이 나가는게 아니라 여럿이 자폭하거나 모임 자체가 폭파되는 경우까지 봤음. 위에 언급한 술자리가 있는 친목모임보다는 논알콜 친목모임이 그나마 평타 정도는 치는 사람들이 나옴. 술을 먹지 않다보니 운동 등을 안해도 알콜이 끼는 모임보다는 남녀 비주얼 차이가 확실히 있음. 여기서도 자기관리 잘하는 니들이는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음. 3. 보드게임 모임 - 남녀 적절한 성비에 운영진도 보드게임 전문가가 아닌 초심자들이 모인 곳으로 가는걸 추천. 원년 멤버들이 전부 전문가 수준이거나 덕후 수준이면 나가서 남녀간의 간질간질한 눈빛 교환이나 커뮤니케이션? 이딴거 다 필요없고 몇시간동안 보드게임만 주구장창 하다가 와야함 ㅋㅋㅋ 일단 이 모임도 술을 먹는가 안먹는가에 따라서 멤버들 비주얼이 다를 순 있으니 위에 예시보고 취향껏 나가는걸 추천함. 주 목적이 이성과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나가는 것임을 잊지 마셈. 뭐 본인이 잘하면 썸까지 타보고 연애까지 하는거고 실제로 결혼하는 것도 봄. 4. 운동관련 모임 - 여긴 남녀 성비를 따지면 남탕인 쪽이 많음. 특히 관리를 오지게 해서 진짜 멋있는 사람이 모임장 이라면 나가볼 법 하다만 스테로이드 맞고 얼굴은 조막만한 신인류 헬스 성괴남이 모임장인 곳은 무조건 거르셈. 얘네들이 진짜 여미새짓 오지는데다 진또배기 내츄럴 헬스남은 기피해야할 술자리를 오지게 좋아한다는거임. 얘네가 진짜 악질인게 뭔가 경쟁상대같다? 이러면 술자리 게임등을 하면서 그 남자 어떻게든 쳐낼라고 안달임. 심지어 순서대로 옆자리 사람에게 수위 높여가면서 스킨쉽 하는 술게임 있었는데 처음 본 옆자리 여자 가슴을 만지라고 옆 남자한테 귓속말로 지시를 해서 변태로 낙인을 찍음. 그러면서 지가 괜찮은 여자한테 어필해서 그날 바로 사귀고 모텔가는 놈도 봄 ㅋㅋㅋ 운동관련 모임은 본인 목적이 이성과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운동이 1순위인 니들이들한테 추천하고 이런 헬스 성괴남이 모임장이나 스텝으로 껴있는 모임은 안나가는게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음. 5. 여초 모임(ex 꽃꽂이) - 꽃꽂이 같은 모임은 여자들 겁나 많이 와서 10명으로 치면 9:1 수준의 성비를 자랑함. 본인이 와꾸랑 키에 자신있어도 청일점인 상황에서 거기 누구 번호를 받고 썸을 탄다? 순식간에 소문남 ㅋㅋㅋㅋ 이성이랑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올리기엔 최고의 환경이니 여친 만들 목적이 아닌 이 목적으로 가는거면 추천할만한 모임이긴 한데 정신적으로 정말 힘듬. 꾸준히 활동하고 여미새짓 안하면 나중엔 개인적으로 연락처 교환도 하고 잘 되는 경우까지 나오는데 여긴 워낙 성비가 여초 그 자체라 위 모임들과는 전혀 다른 기싸움과 정치질이 난무함. 위에 예시한 모임들 중에서 여초모임이 정신적으로 제일 힘들기 때문에 진짜 여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올리고 싶은 남자 니들이나 진짜로 꽃꽂이에 힐링하고 싶은 사람만 가는걸 추천함. 이게 의외로 할만하더라 ㅋㅋㅋㅋ 본인이 취미가 요리라던지 여자력 있는 니들이라면 가봐도 되는 모임임. 일단 위 모임들 특징은 아무리 활동을 년단위로 오래하고 그래도 모임이 폭파되거나 억울하게 이상한 프레임이 씌워져서 쫓겨나게 되면 거기서 쌓은 인맥들은 그 자리에서 나가리 되는거임.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본인한테 호감이 있었던 이성들이 오는 것이지만 너가 맘에 안드는 애들만 오는 경우가 허다하니 뭔가 + 될 요인을 배우고자 한다면 나가 보는 것도 좋다 봄. 그래도 거기서 깊은 인연이 된 다음에 꾸준히 연락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나가셈. 여기서 본인이 부족했던 점을 찾고 개선시킬 수 있다면 들어간 돈과 시간이 아깝진 않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