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앱 5년차 느낀점과 꿀팁 전수해준다
나는 처음부터 가벼운 만남만을 목적으로 했고, 순수하게 대화만 원하는 사람과는 대화 한번도 안해봤음. 팁을 적은것도, 가볍게 잠자리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나만의 팁을 적음. 그런걸 전제로 하고 적는거니까, 참고해
■ 썰 적은 이유 어플 사용 5년차, 연애를 안한지는 4년이 거의 다 되간다. 너무나도 쉬운 만남과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연애의 필요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슬슬 그동안 추억도 기록 해놓고, 천천히 줄이며 접어볼까 생각했음. 이대로면, 계속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 할거 같아서ㅋㅋㅋ
■ 쓰는 어플 종류? 별걸 다 써봤고, 나는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고, 동작이 빠른 걸 좋아해서 지금은 ㅌ,ㄷ /ㄱ,ㄹ 정도만 쓴다. 외국인은 틴더로, 한국인은 글램으로 만나는 빈도가 많았던 듯 다만, 글램은 어플 성격이 좀 진지한면이 있고, 가볍게 만날 대상을 빨리 찾기엔 가성비가 안좋음 작성일자 기준으로, 좋아요 한번에 40잼, 대화 여는데 80잼... 150잼에 7,500원인데.. 돈아까움. 그냥 하루에 프로필 평가하면 1잼씩 주는게 있는데, 그거 모아서 가끔씩만 하고 있음. 그래서 ㄱ,ㄹ은 썸을 타다가 연애까지 가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이 드는 사람을 찾겠다- 는 마인드로 큰 기대없이 함. 결국 가벼운 만남은 주로 ㅌ,ㄷ로 찾는게 가성비와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
■ 어플 사용의 장단점? 장점은 여자를 만나기가 너무나도 쉬워진다는 것. 헌팅포차나 클럽에 가야 할 수 있는 일을, 방에 누워서 홈쇼핑하듯이 가능해짐. 때문에 평소에는 만날 수 없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고, 경험해 볼 수 있는게 좋긴함 단점은, 여자를 너무 많이 만나기 때문에, 진지함이라는게 뇌에서 사라짐. 쉽게 쉽게 만나서, 첫 만남에 잠자리까지, 책임감 없는 쾌락을 수없이 겪다 보면, 누굴 진지하게 만나고 알아가려고 노력한다는게, 그리 설레지도 않고 피곤하게만 느껴짐. 마약중독과정 같이, 점점 쾌락을 느끼는 역치가 올라가는 느낌이다.
■ 어플에서 여자를 찾기 전에 가장 먼저, 자신의 매력을 기르자. 까놓고 말해서, 헌팅포차에서 여자 한명도 못 꼬시는 사람이, 어플에서 여자랑 자고 다닌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오히려, 시장의 원리에 의해, 남자는 한 티어 너프먹는다고 보면 되고, 반면 여자는 두 티어는 버프 먹음 나만의 매력 어필 할게 뭔지 고민해보고, 얼굴, 몸, 재력, 위트, 자상함... 그게 뭐든지. 내 단점은 키가 크지 않고, 몸도, 재력도 그냥 평범하다는 거라 생각함. 한때 피부도 단점이었는데, 그건 돈 200만원 태우고 꿀피부 됌. 내 장점은 호감상 동안 얼굴이랑, 서윗함이랑, 취미 많은 것, 사진 찍고 보정하는거 좋아해서 인스타 감성으로 잘 찍는거, 그래서 나는 인스타에 일부러 내 사진을, 과하지는 않되, 내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보정 해서 많이 올려놓고, 그 외에 취미 생활 같은 것들로 꾸며놔서, 지금은 팔로워가 2만정도 된다. 어플 시작 전에는 2천 정도 됐었는데, 위 같은 것을 의식하면서, 내 무기를 만들자 싶어서, 몇년간 가꾸니까 2만 된거임. 이렇게 해놓으니까, 어플에서 연결 된 여자들이랑 디엠으로 이야기 하자면서, 인스타로 넘기면 내가 따로 매력 어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나에 대해 많이 알게 되며, 이야기 할 꺼리도 많아짐. 그러면 진도 빼는게 정말 쉬워진다. 그리고, 상대방 여자의 사진이 사진빨인지 아닌지,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친구들 와꾸와, 친구계정에 올린 보정되지 않은 사진같은걸 보며 (친구얼굴까지는 신경써서 보정 잘 안함) 빅데이터로 판단 가능해진다.
■ 어플에서 진지한 만남은 가능할까? 내가 경험해온 바에 의하면, 힘들지 않을까 싶음 그 이유는, 미친듯이 몰려드는 남자들로 여자애들 뇌가 망가져있음 예전에 ㅅㅌㅊ 한국 여자애랑 만나서 걔 자취방에서 할 때랑, 러시아 무명 모델 만나서 차에서 할 때, 두번이나 본건데 핸드폰이 진짜 계속 계속 울렸음. 거사 치르고 나서, 같이 누워있을때, 무슨 알림이 그렇게 오냐고, 어플 한번 구경 시켜달라고 했었는데, 진심. 놀랬음m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남자들이 보낸 메시지들이 빽빽하게 들어차있음 ㅋㅋㅋㅋ 너무 많아서 잘 켜지지도 않음. 게다가 개존잘도 보이고, 헬스남에, 외제차남에... 걔들한테 나 왜 만난거냐고 물어봄 ㅋㅋㅋㅋ 이유는 신원 확실하고, 착하기도 하고, 서윗하고, 대화도 잘 통하는 ... 나쁜ㅅㄲ는 아니겠구나- 안심이 드는... 등등이 좋았다고 함, 여튼 내가 위에서 어플이 마약같다고 표현했는데, 여자애들한테는 그게 10배는 더 심할듯. 입장 바꿔서 나한테 ㅆㅅㅌㅊ 여자들이 하루에 수십명씩 들이댄다?? 헬스녀 섹시한 여자들이 뭐 밥사주고, 모텔비 내주고, 다 해주겠다한다?? 나같아도 눈 돌아가서, 고르고 골라서, 존예에 몸 좋은애만 만나고 다닐듯... ㅋㅋㅋㅋ 그렇게 자고 다니다가, 나랑 만나서 갑자기 유교녀인 척 할지 어떻게 믿음...? 어플이 어떤 환경인지 난 너무 잘 아는데. 여자들이 그렇게, 존잘 몸짱남들에게 관심받는 인기녀가 되는 느낌? 골라서 만나는 기분? 그거 한번 느끼면 절대 못 끊는다. 어플 하다보면, 남친 있는 애들도, 심지어 결혼한 애들도 보이는데, 이해가 된다. 심심해지거나, 자기 남자한테 질리는 일이 생기거나, 잘생긴남자가 고파지거나, 우울하거나, 자존감떨어지거나... 그런 순간에 다시 어플부터 생각이 나는거다. 그런 애들이랑 진지한 만남? 여자친구에.. 아내가 되고...? 헬,게이트문이 열리는거다. 어플에서는, 그냥 가볍게만 만나고, 끝내자. 다만... 내가 위에서 말한 케이스가 아니라, 정말 운이 좋게, 여자애가 어플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멘탈 오염이 덜 되었고, 연애 시작하면서 같이 어플 지우고 할 마인드가 된 애를 만났다면. 연애도 괜찮을 것 같다. 실제로 내 주변에도 정말 멀쩡하고 괜찮은 애인데, 호기심에 어플 한번씩은 해봤다고 했음. 그런 애들을 운좋게 잡는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 피해야 할 유형? 1) 광고 계정 : 얼굴 안보이는 사진만 해놓고, 내용에 별 내용이 안 적혀 있음, 또는 사진 화질이 매우 안좋은게 껴있음(디지털풍화ㅋㅋ) 또는 외국인이면 라인아이디 적어놓거나, 알려주면서 거기서 대화하자고 유도하는 경우. 자기소개에 카카오톡 아이디 적어놓는 경우, 처음부터 텔레그램으로 유도하는 경우. 2) 트랜스젠더 : 트젠, MTF(men to Female), 완트 (아래까지 트젠 수술이 끝났다는 뜻), Lady Boy 레이디보이 3) 남자들 : CD (크로스 드레서, 여장남자, 씨디), 호르몬, 쉬멜 (shemale, 고추달렸다는 뜻), Ladyboy 레이디보이(고추 달린 사람한테도 씀) 4) 변태들 : 펨돔, 돔, dom, 세디, 스위치, 섭구함, 강아지구함, 말 잘듣는 사람 구함... 등등. 너의 항문에 꼬리달린 딜도를 넣는게 좋거나, 뺨을 맞을때 흥분하는게 아니라면, 피하자. 5) 이런저런 조건들, 까다롭게 적어놓은 여자들, 난이도 극상이고, 가볍게 만나기도 힘듬 6) 뚱뚱이들 : BBW(Big Beautiful Women 돼지라는 뜻), 안날씬해요, 살집있어요, 등등. 여자가 자기 스스로 살에 대해 이야기 할 정도면, 심각한거임 7) 정신 이상해보이는 애들, 나한테 너무 연락으로 집착하는 애들, 뭐에 잔뜩 화나 있는 애들, 페미 8) 친해지면 사진 나중에 주겠다는 애들 : 가성비 떨어짐. 그리고 지는 사진 보고 선택했으면서 바로 안보여준다? 거르자 9) ai 사진만 걸린 애들 : 지인들 AI 사진 어떻게 나오는지 봤지? 거르자 10) 목적이 다른 사람들 : 그냥 대화만 하고 싶다, 가벼운거 싫다, 진지해야한다, fwb X 이런식으로 써놓은 애들한테 가서 괜히 추근덕 대다가 욕먹지 말자. 차라리 그 시간에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한테 한마디라도 더 해라
■ 노려야 할 유형? 위의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답은 나온다. 문란한 애는 아니면서도, 썸 타는 단계에서 자연스레 하루밤 같이 자는게 괜찮은 애들을 만나면 된다. 바로 외국 마인드를 가진, 좀 어린애를 만나면 딱이다. 그런 애들이 누가 있을까? 1. 한국 와서 살고 있는, 공부하고 있는, 여행하고 있는 외국인 2. 앞으로 한국에 오게 될 외국인 3. 외국 마인드를 장착한 한국인 유학 갔다왔어 보이거나, 좀 적당히 개방적이여보이는 애들, 클럽이나 술 좋아하거나, 문신했거나, 피어싱했거나, 야하게 입은거 올렸거나, 가슴 또는 다리 특정부위만 찍었거나, 자기 자취한다고 적어놨거나, 약간 섹드립 들어간 야한 짤을 올렸거나, 등등. 나는 한국인을 만나고 싶다고 하면, 그런 사람들 위주로 떠보면, 성공률은 좋음 나는 1,2에 해당하는 존예 백인들을 가장 선호하고, 유럽쪽, 일본쪽은 ㅅㅌㅊ, 태국인들은 ㅆㅅㅌㅊ면 만났던 것 같다. (태국인은 난이도가 가장 쉽다고 느끼는데... 너의 자존감을 위해, 한국인보다 더 이쁘다고 생각되는 애 아니면 만나진 말자ㅋㅋ) 3에 해당하는 ㅅㅌㅊ 한국인은 3명이었음. 내가 1과 2의 경우를 내가 선호하는 이유는, 너의 매력이 버프 되는 것이 가능하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설명한다. 일단, 한국에 왔다는건 기본적으로, 한국 남자한테 호감이 있을 확률이 크다. 한국 드라마나, 연예인의 영향으로.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이기 때문에, 언어나, 재력이나, 이동수단이나, 한국의 핫플레이스나... 모든 면에서 너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음. 그럼 현지인에게 많은 부분 의존할 수 밖에 없고, 너가 그걸 쉽게 채워줄 수 있다. 별것도 아닌 걸로 남자답고 멋있어보일 수 있는거임. 거기에 한국 드라마에서 나오는, 한국남자의 서윗한 면을 보여주며, 한국식 플러팅 치면, 훨씬 잘 먹힌다. 한국인이 아니니까.... ㅋㅋㅋㅋ 여행하러 왔다? 그럼 약간 들뜬 마음에, 조금 사람이 개방적이여짐. 다른 나라로 놀러간거니까, 소소한 일탈 느낌으로? 그리고, 걔네는 호텔에서 머무를거기 때문에, 근방에서 같이 저녁 먹고, 들어가면, 모텔비도 아낀다. 그런 부분은 대화 진도 빼면서, 저녁 먹고 같이 거기서 넷플 봐도 되냐, 하는 식으로 슬쩍 떠보면 된다. 그리고 한국에 공부하러 왔다? 여행 온 애들보다 재력이 더 떨어지는 것은 물론, 어릴 확률이 크기 때문에, 이런저런 경험도 많이 없음. 시험 때문에 더 마음에 결핍이 생기거나 외로움타고, 심지어 한국말을 배우는거니까 너가 도와줄 수도 있고 걔들이 감동하고 마음을 바로 열만한 기회들이 엄청나게 많이 생김. 그래서 내가 대화하는 순서는 1. 한국에 사는지, 한국에 올건지 뭐 이런거 물어봄 2. 매칭 되면, 대충 나한테 호감을 느끼는지 확인해본다. 나한테 질문이 많다거나, 첫마디부터 날 칭찬한다거나 하는거. 3. 대충 지금 난 연애 못하는 상황인데, 넌 마음에 들어서, f, w. b로 지내면서 알아가고싶다던지, 뭐 이렇게 대충 두르뭉술하지만, 상황 때문이지 널 가볍게 봐서 하는 말은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 이어감. 4. 경험상 대충 10명중 3,4명쯤 오케이 한다. 5. 인스타 주고 받고 서로 맞팔 한다. 그리고 인스타 뒤져보면서 사진빨인지 아닌지, 빅데이터 사진과 영상들을 통해 검증 들어간다. 6. 대충 거르고 걸러서, 1명의 존예를 걸러낸다. 7. 서로 호감도 느끼고, 그런 관계도 괜찮다는 전제를 깔고 대화를 시작했기에, 대화 진도를 빼기는 너무나도 쉬움. 이렇게 한주에 1,2명씩 쌓아가면, 애들이 너무 많아져서, 얘는 언제 한국에 오기로 했지...? 하는게 기억이 잘 안나는 지경에까지 이르는 순간이 옴 몇월에는 얘가 오고, 얘가 오고... 하면서 헷갈리기 시작함. 그러면 대화 진도 나간 애들 중에 고르고 또 골라, 외모 엄선해서 카톡으로 소수만 넘기고, 이름 뒤에 대충 정보 써놓고 관리하고 하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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