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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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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어디 가서 말도 못 할 역대급 사고인데, 아직도 그날의 촉감이랑 스릴 때문에 잠을 설친다. 내 여친도 충분히 예쁘지만, 여친이 6개월 전쯤 소개해준 죽마고우 지수(가명)는 진짜 결이 달랐어. 얼굴은 고양이상에 키도 크고, 슬렌더인데 골반이랑 가슴 라인이 서구권인... 남자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품을 법한 그런 피지컬이었지. 그날은 여친 자취방에서 셋이 술 파티를 벌인 날이었어. 여친이 기분이 좋았는지 지수를 불렀고, 셋이서 데킬라랑 와인을 미친 듯이 섞어 마셨지. 새벽 2시쯤 됐을까? 여친은 완전히 꽐라가 돼서 거실 바닥에 쓰러졌고, 나는 여친을 안아서 안방 침대에 눕혀주고 나왔어. 문제는 거실로 돌아왔을 때였어. 지수도 취했는지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데, 짧은 원피스 위로 드러난 허벅지랑 살짝 벌어진 가슴골이 조명 아래서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더라. 내가 "지수야, 너도 많이 취했네. 조심히 가야지" 하면서 어깨를 살짝 흔들었는데, 지수가 내 손목을 확 낚아채더니 자기 쪽으로 당기는 거야. "오빠... 사실 나 처음 봤을 때부터 오빠 같은 스타일 좋아했어. 지은(여친)이한테 미안한데... 못 참겠어." 그 한마디에 내 이성은 완전히 끊어졌다. 바로 옆방 침대에는 내 여친이 인사불성으로 누워 있는데, 거실 소파에서 여친의 가장 친한 친구랑 입을 맞추기 시작했지. 방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여친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오는데, 그 소리가 들릴수록 아랫도리는 터질 듯이 반응하더라. 우리는 소파에서 바닥으로 내려와 카펫 위에서 서로의 옷을 미친 듯이 벗겨냈어. 지수의 몸매는 옷 위로 보던 것보다 훨씬 완벽했지. 속옷을 내리고 삽입하는 순간, 지수가 내 목을 꽉 껴안으며 신음을 참으려고 입술을 깨무는데 그 표정이 진짜 미치도록 야해서 미칠 것 같더라. 중간에 여친이 방 안에서 "음... 물..." 하고 잠꼬대를 할 때마다 우리 둘 다 얼어붙었어. 혹시나 문 열고 나올까 봐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데, 그 극도의 공포감이 오히려 신경을 미친 듯이 자극해서 평소보다 훨씬 강렬한 쾌감이 몰려왔지. 지수도 스릴 때문인지 벽을 긁으며 온몸을 떨더라고. 결국 여친 자취방 거실 한복판에서, 여친 베프의 몸 안에 내 모든 걸 쏟아부었어. 사정 직후의 그 허탈함과 죄책감보다, 금기를 깼다는 정복감이 훨씬 컸던 것 같아. 우리는 서둘러 옷을 입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거실을 대충 치웠지. 30분 뒤, 지수는 택시 타고 떠났고 나는 방에 들어가 다시 여친 옆에 누웠어. 여친은 아무것도 모른 채 내 팔을 베고 자고 있는데, 내 몸에선 여전히 지수의 살 냄새랑 땀 냄새가 진동하더라. 그날 이후 지수한테 "오빠, 어제는 꿈이었던 거지?"라고 카톡이 왔는데, 그 뒤로 우리 둘만 아는 은밀한 만남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형들, 친구의 남자를 탐내지 말라는 말 다 구라다. 가장 가까운 곳에 가장 위험하고 짜릿한 유혹이 도사리고 있다는 걸 잊지 마라.